(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통제영거리 일원에서 통영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매년 봄, 가을 연휴기간에 통영 국가무형문화유산 기ㆍ예능 분야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제영 홍보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통제영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의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이번에는 체험행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의 편의성과 접근성, 전통시장, 서피랑 등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할 수 있는 통제영거리에서 시민 및 관광객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의 시연과 공연 등 공급자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체험을 추가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변경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편안하게 통영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통영 나전칠기와 두석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통영 부채 만들기 체험, 그리고 남해안별신굿보존협회의 지화 만들기와 삼현육각(장구) 체험, 승전무보존협회의 한삼 만들기 체험과 통영 음식문화연구회의 통영 전통약과 만들기 체험 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이번 하반기 통제영 상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마련한 만큼, 향후 재단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부흥, 통영 르네상스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055-644-5222)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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