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10월 한 달 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먼저 통영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통영지회가 주관하는 통영예술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2회 째를 맞는 통영예술제는 통영국악협회 개막공연 외에도 통영예총 산하 9개 지부가 참가해 미술·음악·대중가요·사진·연극·영화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욕지면과 사량면에서는 제28회 욕지 섬 문화축제와 제18회 사량도 옥녀봉전전국등반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욕지 섬 축제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욕지면 동항물양장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전국등반축제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전야제, 개막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9회 전혁림 예술제(10. 7.~10. 22./전혁림 미술관), 제24회 도산예술촌 정기전(10. 12.~11. 10./도산예술촌), 2023년 통영미술제(2023. 10. 23./시민문화회관 및 강구안일원) 등 다양한 미술 행사가 10월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통영미술제는 지역작가와 출향작가, 이순신 장군의 승진지역 작가가 참여하고 야외 조형전 등 풍성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상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10월 16일(서호시장 일원), 10월 17일(죽림) 10월 19일(봉평동 당산나무복합공간) 개최 될 예정으로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예향의 도시 통영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바람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다가 갈 예정으로, 많이들 오셔서 흥겨운 축제의 장에서 통영을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및 행사문의는 통영시 문화예술과(650-4513/650-45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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