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이하 통영상의) 회장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석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상석 회장은 지난 6일 출국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동포 경제인(한상(韓商))들이 모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인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2002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년간 한국 중소기업을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고 한국-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행사다. 이번 21차 대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전 세계 30여 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상석 통영상의 회장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상협) 대표단 소속으로 회원사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또한 통영상의 특별의원인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의 수산물 요리 평가 및 시식회에 참석해 홍보 및 수출 확대 지원활동도 펼쳤다.

이상석 통영상의 회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대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상공회의소도 지역 내 수출기업들의 활로를 마련하고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은 최근 세계상공회의소 총회(스위스),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사우디)에 참석해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조선업과 수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