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더하기, 찾아가는 힐링 재활 교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시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내소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총 10차시에 걸쳐 ‘건강더하기, 찾아가는 힐링 재활 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시각기능 저하로 여가 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자들의 연령대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한 보건교육과 감각자극 활동으로 구성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혈압·혈당 체크를 통한 건강 바로알기 ▲치매 예방 교육 ▲ 손 크기로 알아보는 적정 식사량 교육 등 대상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영양 떡 만들기 ▲DIY 캄포도마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평소 접해보기 힘든 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각장애인의 정체된 일상생활 속 작은 변화를 일으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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