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지와 천연염색을 매체로 한 만다라, 모래로 표현되는 일러스트 작품이 눈길

최선희 작가 '스며들다' 개인전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동피랑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최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닥종이, 모래, 반짝이, 한지, 천염 염색 등 혼합 재료를 이용한 특유의 반짝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닥지 위로 스며드는 천연염색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에게 조금은 익숙한 만다라 미술로  표현한 부분이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다가 온다.

닥지와 천연염색을 매체로 한 만다라 작업은 닥나무의 강한 힘과 천연염료를 빨아 당기는 강한 흡수력에 매료 되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동화 속 상상의 나라로 나를 인도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시절 나를 떠올리며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모래와 혼합재료로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들은 마치 어릴적 동화책 주인공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속삼과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시절 나를 떠올리며 온통 아름답게 보이는 환상 속 나라에서 나를 환하게 웃게 만든다.

최선희 화가
최선희 작가(서양화)

‘붓을 잡으면 나는 작품 속에서 행복에 흠뻑 젖을 수 있다’는 최선희 작가 경남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현재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 등 출강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범죄피해자 상담사·형사조정위원,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 전문 상담사,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최선희 심리연구소장, 푸드심리상담협회장, 경남산업디자인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디자인분과 부지원장, 경상남도 경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로 『푸드심리상담치료』의 이해, 『내 감정은요?』, 『학교야 놀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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