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29일 양산시 일원, 내년 35회 통영 대회 성공개최 ‘다짐’

내년 대회기를 넘겨받는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맨 오른쪽)
내년 대회기를 넘겨받는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맨 오른쪽)

경남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통영시 선수단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이라 순위를 매기지는 않지만 3위에 해당한다.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은 진주시가, 우수상은 거제시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27일~29일 사흘간 경남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올해 경남생체대축전에 통영시는 25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에 선수 535명, 임원 120명 등 65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참가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댄스스포츠, 등산,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볼링, 씨름, 야구, 요가, 육상, 인라인스케이팅, 자전거,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등이고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시범종목 중 바둑, 우슈, 태권도에는 출전했지만, 복싱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통영 선수단은 씨름 여자부 60Kg이하 강사랑, 태권도 50대 여자부 박경화, 인라인스케이팅 박미선(실버부)·구현정(중년부)·이승화(장년부), 합기도 중등부 오주호(멀리낙법), 산악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게이트볼에서 남·녀 모두 3위를 차지했고, 축구는 남자 일반부·어르신부 3위, 여자부 2위를, 배드민턴(3위), 체조 일반부(2위), 육상 최익균(45세 이상 100m)·김철회(55세 이상 100m)·이태봉(65세 이상 5Km마라톤)에서 각각 3위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도민체전 효자종목인 우슈는 명불허전 2위를 차지했다.

개최도시 양산시는 지난해 도민체전을 개최했고, 그에 따라 올해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올해 도민체전을 개최했던 통영시는 내년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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