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키우는 주도적 진로탐색, 지역사회가 함께하다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3일 9시부터 16시까지 통영시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중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2023. 통영 오예(五禮)! 자유학기 진로체험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학년 1,343명이 한 장소에 모여 55개의 다양한 진로 부스에서 적성과 취미에 따라 맞춤형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자유학기동안 펼친 꿈과 끼를 확장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진로탐색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중학교 1학년 박○○ 학생은 통영해양경찰서의 ‘해양경찰과 함께 꿈과 희망의 바다로’, 통영소방서의 ‘나도 119구급대원’, 통영거제환경연합회의 ‘굴껍데기 오너먼트’ 등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비전과 성장에 맞는 진로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학기 동아리활동 학교별 무대는 응원하는 학생과 공연하는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도전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속에서 통영 오예(五禮, 이순신장군의 창의, 책임, 공존, 나눔, 친절 정신)가 구현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김재수 교육장은 “제5회 페스티벌은 12개 중학교 1학년 자치회의 소통이 돋보였다. ‘안전, 자치, 질서’로 슬로건을 정하고 페스티벌 전반을 이미지화해서 모든 학생들이 설레면서 기뻐하도록 이끌어 나갔다. 또 각자가 주인공으로서 진로체험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신장시켰다.”고 말하면서 자유학기로 꿈을 키워 나가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미래 역량을 기르도록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인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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