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예술가들과 함께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통영 충렬초등학교(교장 권복주) 레인보우 뮤지컬반이 지난 16일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충렬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예술드림거점학교로서 경상남도교육청 및 통영시청의 지원을 토대로 통영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단체 ‘극단 벅수골’과 함께 주중 동아리 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창작뮤지컬을 11년째 펼쳐오고 있다.

충렬초 창작뮤지컬 『분홍 고래 시즌2』는 현재의 아이들이 신기한 과거 시간 여행을 통해 1945년 당시의 김춘수, 전혁림, 유치환 등 통영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반의 주O서 학생은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을 만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기뻤다며 우리 지역 예술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라고 소감을 말했고, 충렬초 교장 권복주는 “아이들과 함께 통영의 역사 및 지역 예술의 향기를 담은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충렬초등학교는 창작뮤지컬반 운영, 1인 1악기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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