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형의 꾸준한 변화를 꾀하며, 쉼 없는 노력 이어가

제6회 한묵회서예전이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서예전에는 삼백 김순애(作_일체유심조, 해변), 우석 김종현(作_일월, 노수원),청헌 김중환(作_계당우흥, 유안심사), 다림 박미혜(作_살다보면, 행복), 소빈 박옥희(作_묵국화, 난초), 죽암 박종규(作_춘풍추상, 한거), 송민 이덕구(作_계당우흥, 절구), 오장 이화명(作_노송도, 파초도, 설봉 장순석(作_청포도, 초가), 여경 정찬희(作_물소리 바람소리, 강주), 청류 조창호(作_한거, 한산섬), 송계 조철곤(作_무위, 무한불성), 여촌 하재용(作_제충주망경루운 1~2) 등 회원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화명 한묵회 회장
이화명 한묵회 회장

이번 제6회 서예전을 통해 한묵회 회원 작가들은 오랜 기간 자형의 꾸준한 변화를 꾀하며 서체의 흘림을 자신만의 우아하고 단아한 서체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화명 한묵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돌이켜보면 2018년 제1회 한묵회 서예전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6회 서예전을 열게 되었다”며 “그간 회원들이 쉼 없이 절차탁마한 보람이 있어 이젠 제법 서예의 기틀이 다져진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고 자부한다”는 말과 함께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서예의 정수(精髓)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정찬희 한묵회 부회장
정찬희 한묵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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