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방초등학교가 2023학년도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선정되어 8일 오후 3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농어촌 참좋은 학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학교를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매년 전국 농어촌 초·중·고등학교 중 15개 내외 학교를 선정한다. 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실사를 거쳐 15개교를 선정했고, 3차 적부심사(동영상으로 진행)를 거쳐 벽방초등학교를 포함해 전국의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1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 학교의 우수한 교육 성과는 사례집과 동영상을 통해 확산하고, 동영상은 ‘농어촌학교’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벽방초등학교는 꿈을 찾아가고 울림을 주는 생동감이 넘치는 산울림(SAN)교육으로 도전과 성장, 공존과 존중이라는 가치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프로젝트와 동아리 활성화 등 주도적인 프로그램과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육의 동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벽방초 이종국 교장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신뢰받는 학교 운영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품격있는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벽방초등학교는 이번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외에도 올해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받았으며 아름다운 학교 대상과 2023 유네스코학교 국제네트워크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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