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기운이 가득찬 통영강구안에서 시민 및 관광객 호응 속에 열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강구안 일원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 염원하는 야간관광특화도시 선포 1주년 기념 소원등불 띄우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 행사인 소원 등불띄우기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부스에서 직접 만든 2024년 새해 소망을 적은 등불을 용의 심장이 위치한 강구안 바다에 띄웠다.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서 등불띄우기 행사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로는 식전행사 공연, 통영 프리마켓, 체험부스 운영(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따듯한 차 나누기) 등이 이뤄졌다.

오후 5시에는 지난해 12월 22일 개최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 이후 지난 1년간 추진한 투나잇 통영 조성사업 추진 경과 및 주요 활동사항을 돌아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1주년 기념 영상 시청, 기념사, 소원등불 점등식, 소원등불 띄우기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통영 야간관광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온 지난 1년간의 성과에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계속 추진되는 투나잇 통영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