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벽방초등학교 이종국 교장이 제7대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ESD 한국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되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유네스코 ESD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의 국제 사업인 지속가능발전교육에 효율적으로 참여하고 국내에서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내에 설치한 위원회로 ESD 관련 전문가,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17명이며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

이종국 부위원장은 2005년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에 참여하면서‘통영100년 의제개발’, 세게 7차 아시아태평양총회 통영교육 홍보책자개발에 참여했다. 또한 교육부 ESD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노력하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실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국제교육활동에 발표하여 공유하기도 했다.

그리고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2018년도에 제석초등학교, 2023년에는 벽방초등학교를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유네스학교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가 직접 주최하는 유네스코 심포지엄의 현장방문 학교로 선정되어 교육활동과 학교공간을 소개했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RCE도시 30여 명이 방문하여 환경교육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2021년에는 제석초등학교에서 SDGs 씨앗-열매 만들기로 유네스코 스펀지 캠페인에 참가하여 전 세계 20개국에서 13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SDGs 씨앗-열매 만들기' 활동으로 전체 4위, 초등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23년에는 벽방초등학교가 유네스코 지역중심학교로 선정되었고, 환경부에서 지정한 환경교육 우수학교와 교육부에서 실시한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되어 유네스코 가치실현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목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국 부위원장은 “앞으로 위원장과 함께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모아서 교육권의 확장을 포함한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더욱 힘써 알리고. 통영시와 연계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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