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8일, 날씨가 추운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 화재를 예방하고자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ㆍ전기히터ㆍ전기열선을 말하며, 이들 제품은 겨울철 보온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지만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인명ㆍ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난방용품에 대해 ▲제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여부 확인 ▲전기장판 열선 꺾임ㆍ눌림 주의 ▲제품 주변 가연물 제거 ▲미사용 시 전원 차단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수봉 예방안전과장은 “난방용품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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