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전시

이용헌 화실, 네 번째 그림전시회 ‘네 번째 색의 소리’ 회원전이 내일 10일부터 17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네 번째 색의 소리’ 회원전‘에는 김덕예, 김미옥, 김영란, 박병화, 박소영, 박희숙,변선애, 이석순, 이혜주, 정정애, 한명숙 화가 등 11명의 회원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용헌 화실 원장
이용헌 화실 원장

이번 회원전을 주최, 주관한 이용헌 화실 원장은 작가의 변을 통해  ’본다, 생각한다.
그리고 사고가 흔들리며 백색 위에 형형색색 붓과 함께 캔버스의 무대를 누빈다‘란 상념의 숲에서 ’직선, 곡선, 사선, 면과 면 사이를 빼곡히 색의 형태로 맞추어 가며 하나의 이미지 속에 의식의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시사적이고 사상적 사고의 영감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김현득 통영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4회째인 '색의 소리' 전은 미술, 그림이라는 장르에서 상호 소통하며 아름다움 또는 심상의 철학을 담아 관객들에게 자신의 소리를 전하는 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예향이라 칭하는 통영은 인구대비 예술인이 가장 많은 도시라 하며, 누군가가 말했듯이 통영 그 자체가 예술이기에 글로, 그림으로, 때로는 음악으로 옮겨 놓으면 그 말이 딱 맞는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회원전을 통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통영의 풍요로운 예술에너지를 잘 담아 내시길 바라며 창작욕이 더 활활 타오르는 한 해가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프닝 행사는 10일 오후 5시 30분, 통영시 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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