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사랑의 성품 조미장어 200세트(6백만원 상당) 기탁도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일, 통영시청 민원실 앞 야외마당에서 통영장어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은 시청직원과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통영바다장어, 장어구이, 조미장어, 선어 등 6개 제품을 선보여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부통영향우회의 '고향 희망심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재부통영향우회 회원 40여 명도 이날 행사에 동참해 풍성함을 더했다.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코로나 19와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출 감소 등으로 2020년부터 바다장어(붕장어) 소비가 급감해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오뚜기에스에프와 업무협약, 각종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12회 참가하는 등, 바다장어를 소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봉근 조합장은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에 힘입어 2일은 미수동 주민센터앞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며“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고, 조리하기 간편한 바다장어를 선보이는 만큼 장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많이 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장어의 소비촉진을 위해 설맞이 시청사 내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직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사랑의 성품으로 조미장어 200세트(6백만원 상당)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은 1982년 경남 통영을 주소지로 창립해 전국생산량의 70%이상이 집하되며, 장어 연간 생산량이 1만2000톤~1만40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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