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새학년 맞이 준비 주간을 운영하였다. 올해 새롭게 동원고등학교에 발령받은 신임 교사 소개를 시작으로, 3일 동안 부서별 신임 교사 연수, 행복맞이학교 교직원 연수, 각 부서·교과·학년 협의회, 디지털 선도학교 연수, 교직원 워크숍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월부터 맞이할 새학년을 준비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신임 교사 연수는 교무기획부, 교육과정부, 진로진학부의 부장교사들이 평가 계획서와 공문서 작성법을 비롯하여 공동 교육과정, 올해 변화하는 대입 정보, 진학 상담 요령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임도헌 교감은 복무, 신임교사나 담임 업무, 학생과의 관계, 학교 적응 등을 안내하였고 무시·경멸하거나 성역할을 차별하는 언어 사용을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희선 선생님(충무여중 행복부장)은 행복맞이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의 실제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의미를 취미 동아리나 다른 직업과의 비교를 통해 설명한 후, 1·2학년 담임교사들과 함께 학년 비전 세우기 및 교육 활동 정하기 활동을 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모습, 학년과 학생들의 모습을 진단한 후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선정하였고, 마지막으로 학년 비전을 문장으로 완성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학생을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를 진행한 강세관 교사는 “AI 기술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에 맞는 수업을 재구성하며 개별화 교육이 되도록 이끌어야되고, 다양한 AI 코스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디지털 교과서를 경험해 보고 학생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날인 21일 오후에는 학업 성적 관리 규정, 경남형 과학중점학교,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동장이 멈추면 심장이 멈춘다는 주제로 교직원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지창근 교장은 “부서별 협의와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대입 지형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향상을 위한 전력과 대비를 선제적으로 수립하자”고 말씀하였다. 교사들도 학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모두의 열정과 헌신으로 동원고등학교를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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