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22일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민선8기 시장 공약 사업으로 2022년 겨울방학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점심 도시락을 무상 지원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경남도, 교육청과 협력해 3억53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20개교 785명의 학생에게 도시락(1식 7천원)을 제공한다.

 이날 점검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봄방학 중 건강도시락 제공현황, 배송상태,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검 결과 인스턴트 위주가 아닌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이 제공되고 있었다. 특히 지난 해 여름부터 공급 시스템을 개선해 시에서 제작·대여한 배송용 보냉(온)가방 사용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신선한 도시락이 공급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성장기 학생에게 균형 잡힌 건강 도시락을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안전한 도시 통영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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