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향군의 위상을 끌어 올리는 일에 최선 다하겠다’

통영시 재향군인회(회장 남영휘)는 지난 16일, 죽림 해피데이에서 제30대, 제31대 통영시 재향군인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통영시지회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8개 보훈 단체장과 임원,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낭독, 표창수여, 회기 및 지휘권 이양, 격려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과 향군가 제창,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국회의원 표창 통영시 재향군인회 최덕호 광도면 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임부근 전 해군부회장, 통영시장 표창 통영시 재향군인회 이윤권 무전동회장· 통영시 재향군인회 조일환 도산면회장, 통영시의회의장 표창 통영시 재향군인회 정성이 봉평동 여성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최경숙 북신동 여성회장, 경상남도재향군인회장 표창 용남면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 조수명, 통영시재향군인회장 표창 통영시 재향군인회 장영숙 광도면 여성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주지원 중앙동 여성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배종문 봉평동 여성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노흥기 북신동 부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도산면 강호중 · 통영시 재향군인회 이정춘 명정동 부회장 · 통영시 재향군인회 양가열 정량동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남영휘 통영시 재향군인회 회장
남영휘 통영시 재향군인회 회장

남영휘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향군인회는 1952년 민족상잔의 6·25 전란 속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70여 년의 긴 역사 속에서 군인정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위상을 쌓아 올렸다”고 말하고 “제31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 자리에 서니 이전과는 다른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제29대·30대 회장을 역임하신 이판호 직전 회장도 그런 책임감을 느끼셨을 거라고 확신하며, 임기 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도 함께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지는 취임사에서 남영휘 회장은 “통영시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책을 맡아서 영광’이라는 생각 외에도,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일궈낸 대한민국의 번영을 오랫동안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이 그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통영향군의 위상을 끌어 올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취임 각오를 밝히며 “이를 위해 통영향군의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읍·면·동 조직, 여성회 조직을 보다 활성화함은 물론 청년단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회도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말미에서는 “안보현장견학, 군부대 위문방문, 청소년을 위한 안보현장견학과 보조금 확보,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 향군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임기 동안 통영시 재향군인회가 옳은 길로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의 박수를 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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