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달 27일과 29일 2일간, 4회에 걸쳐 관내 15개 전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생명의 전화’ 원장 홍재봉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우리 삶에 필요한 마을복지계획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의로 스스로 각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직접 수립하며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읍면동별 주민복지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에서 맞춤형 특화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다.

통영시는 이번에 수립된 마을복지계획 결과에 따라 4월부터 읍면동별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비 100% 예산 확보된 3,000만원의 읍면동 특화사업비를 행복펀드 나눔사업비 1,500만원과 함께 읍면동협의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항상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이 스스로 지역 내 복지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 지역복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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