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최근 5년(2019~2023년) 해빙기(2~3월) 안전사고 현황은 총 1,098건이며, 사고 유형별로는 산악사고 587건, 추락사고 284건, 수난사고 199건, 붕괴사고 28건으로 발생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낙석 발생 가능 지역이나 낙석 주의 표지판이 있는 곳 우회 ▲건축물 주변 옹벽ㆍ축대 균열 확인 ▲얼음 위 놀이ㆍ낚시 금지 ▲산행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소지 ▲위험요인 발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119 신고 ▲결빙지역 등 출입 금지지역 진입 및 취사ㆍ음주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높아졌다”며 “주변을 둘러보는 작은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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