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동장 손창원)은 지난 5일, 미수주공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상금으로 마련한 전동드릴 등 생활공구세트를 미수주공 마을공동체에 전달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며, 새마을지도자와 마을 주민 간 신뢰와 소통을 토대로 좋은 이웃이 있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2023년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마을공동체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정)에서 주관해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아파트 화단 만들기, 우리 동네 목요벼룩시장, 꽃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1-DAY녹색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3년 우수 마을공동체 경진대회 경남대회 최우수상과 중앙대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의 일부로 아파트 운영에 꼭 필요한 전동드릴세트와 전동전기톱 등 생활공구세트(약 50만원 상당)를 구매해 전달했다.

유정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은 “미수주공아파트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생활공구세트까지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과의 소통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창원 미수동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한 사업 성과 상금이 살기 좋은 미수동 환경 조성과 발전에 사용되니 더욱 의미가 깊다”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마을 단체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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