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춘희, 민간위원장 차옥자)는 21일, 120민원기동대 중앙동봉사단과 함께 ‘우리 동네 집수리’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4년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복지욕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지역 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불편한 주거환경’(8개 보기 중 52%)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6개 보기 중 39%)이 응답되어, ‘우리 동네 집수리’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20민원기동대가 함께하여 보다 의미 있는 올해 마을복지사업으로 실시하게 됐다.

올해 첫 대상은 홀로 사는 기초수급세대 김〇〇 어르신 외 4세대로 고장 난 수전, 오래된 방충망, 깨진 유리창 등을 교체했다.

김모 어르신은 “오랫동안 물이 새어도 줄로 묶어 버텨왔는데 이렇게 새것으로 바꿔주니 너무 좋다. 고맙게 잘 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차옥자 민간위원장은 “살기 좋은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주위 이웃을 더 잘 챙겨보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춘희 공공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중앙동이 더 따뜻해진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앙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중앙동 주민센터 650-3691로 연락주면 된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