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우승 및 3위, 남자 장년부 3위


생활체육 전국대회에 출전한 통영 배구팀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서 열린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에 통영에서는 남 장년부(통영바다), 남 클럽3부(통영바다), 여 소프트발리볼(통영우리들클럽, 통영여자배구동호회)에 모두 4팀이 참가했다.

전국의 동호인 선수 및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연합회가 주최해 배구대회를 통한 동호인들의 화합의 자리로 열렸다. 

대회는 생활체육 9인제 경기방식으로 남ㆍ여부 각각 클럽 1, 2, 3부, 장년부, 대학부/실버부, 소프트발리부로 나뉘어 태안군민체육관과 태안군내 초중고교 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졌다. 

여자부 통영우리들클럽이 우승, 여자부 통영여자배구동호회가 3위, 남 장년부 통영바다팀이 3위에 각각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남 클럽 3부 통영바다팀은 8강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우승한 통영우리들팀에게는 우승컵과 상금 30만원이, 3위를 차지한 통영여자배구동호회와 장년부 통영바다팀에게는 3위컵과 상금 10만원씩이 수여됐다.

1박 2일간 태안에서 함께하며 선수들을 격려한 유태준 통영시 배구연합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통영생활체육 배구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성과를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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