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얼이 숨 쉬고 있고 통영에서 제49회 한산대첩기념재전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8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 대회는 통영시, 통영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윈드서핑협회와 통영시윈드서핑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윈드서핑협회, 국민생활체육전국윈드서핑연합회, 사단법인대한윈드서핑협회,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 통영해양경찰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약 150여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다. 선수와 가족을 포함한다면 500여명이 넘는 윈드서핑 가족들이 동양의 나폴리 통영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8월7일 오후 2시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갖게 되며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번대회에 참가한 시. 도 선수단 및 가족과 동내주민과 함께 환영의밤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9일 오후 4시에는 시상 및 폐회식이 있게 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통영윈드서핑협회 소속의 선수 들이다. 협회 소속 20여명의 선수들은 우승을 위해 매일 피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열린 부산 낙동강사랑 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한 김석용, 이명헌 선수를 비롯하여 정봉남, 김창용, 김현수, 정수천선수가 그들이다.

통영윈드서핑협회 관계자는 “해양스포츠의 메카인 통영을 찾아온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통영의 훈훈한 민심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깨끗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추억을 남기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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