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16일부터…68개팀, 1천7백여명 선수 참여


전국의 고교 축구 강호들이 통영에서 격돌한다.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16일부터 11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축구강호 68개팀 1,700여명의 선수들이 지역 및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16일 오전 10시30분 평림구장에서 통영고대 제주제일고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오는 26일 11시 공설운동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고교축구대회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고교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대회참가팀에 대한 음식·숙박업소를 알선하고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참가팀과 시청의 각 부서 및 지역축구동호회와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통영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 간의 스포츠 교류 및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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