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 26일까지, 조별리그 거쳐 토너먼트전

▲ 개막 경기로 치러진 통영고와 제주제일고의 경기

전국 41개 고교 축구팀이 참여하는 ‘그레이스아이코배 제4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16일 오전 통영고와 제주제일고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통영시와 통영시 축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언남고를 비롯해 전국 41개팀 1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3학년)부와 저학년(1,2학년)부가 함께 진행되며 통영공설운동장, 평림구장, 통영중학교 구장, 통영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41개 팀을 11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을 진행하며 20일에는 22강전으로 토너먼트전이 개시된다.

21일에는 16강전과 저학년 8강전, 23일에는 8강전과 저학년 준결승이 치러진다. 또한 24일에는 준결승, 25일에는 저학년부 결승, 26일 오전 11시에 결승전이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조별리그 예선 첫날 16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금호고 대 숭실고, 평림A구장에서 충주상고 대 신한고, 평림B구장에서 통영고 대 제주제일고, 통영중 운동장에서 남강도 대 경남정보고, 통영생활체육공원에서 언남고 대 구리고의 개막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전국 유명 고교팀이 다수 참여하는 대회답게 해외 축구유학을 알선하는 업체에서도 직원을 파견해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 우측부터 김호 감독, 강종원 축구협회장, 김동진 시장



▲ 통영고와 제주제일고 경기에 이어 춘천고와 재현고가 맞붙었다

▲ 경기를 분석중인 참가팀 관계자와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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