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충남기공, 언남고, 통진고 24일 오전 준결


고교축구 강호들이 승부를 가리는 추계고교축구연맹전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고학년부 4강 팀과 저학년부 결승 팀이 가려져 결전을 앞두고 있다.

통영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레이스아이코배 제4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대회 8일째를 경과한 현재 총 84경기(고학년부 59, 저학년부 25)가 치러졌다. 

축구팬, 축구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드높은 가운데 23일에는 고학년부 8강전이 진행되었으며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리고 대 태성고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리고가 승리(PK4:3)했다. 곧이어 오후 12시 40분부터 진행된 통진고 대 이천제일고의 경기에서는 3대 0으로 통진고가 승리했다.

같은날 평림A구장에서 치러진 8강전 두경기도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다. 언남고는 진주고를 승부차기 7대 6으로, 충남기계공고는 청주대성고를 승부차기 4대 3으로 이겨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준결승 경기로 24일 오전 11시 평림 A구장에서 이리고 대 충남기계공고의 경기가, 그리고 평림 B구장에서 언남고 대 통진고의 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한편 저학년부에서는 23일 치른 준결승에서 여의도고가 숭실고를 2대1로, 대신고가 강릉농공고를 3대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25일 오전 11시 공설운동장에서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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