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9 양일간…미·영·프 등 6개국 380여명 선수 참가


통영시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제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 아쿠아슬론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6개국 20여명의 해군 사관생도와 국내 동호인 및 선수 380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인다.

27일 입국절차를 거친 해군 사관생도들은 28일 세계4대 해전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 한산대첩의 현장인 한산도 앞바다를 둘러보고 성웅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제승당을 참배하게 된다.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는 사관생도부, 동호인부, 고등부 등 6개부로 나누어 수영은 도남항에서, 달리기는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 충무마리나리조트를 거쳐 수륙마을을 돌아오는 해안코스에서 치러진다.

한편 통영시는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해 코스 및 시설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진 및 구급차량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참가자 및 동반 가족들에게 통영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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