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지상연)은 19일 구치소 내 잔디밭에서 모범수용자 및 고령자 33명과 그 가족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만남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구치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하는 수용자 가족들을 초청하여 서로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가족의 정을 확인함으로서 사회 복귀 의욕을 고취시키고 교정행정 신뢰를 돈독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상연 소장은 인사말에서 “가족의 소중함은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시련을 겪게 될 때 비로소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된다”며, “이번 기회에 가족의 사랑을 가슴깊이 새겨 출소 후 가정에 충실한 사회의 일꾼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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