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영시,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중공업간 협약체결식 가져



도남관광지 일원이 해양리조트의 ‘명작’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19일 개최된 통영시와 컨소시엄대표사인 삼성중공업간 행정지원 및 자본투자 ‘협약체결식’ 자리에서 ‘Simphony Wave’로 명명되는 도남동일원 개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밝혀졌다.

특히 세계일류기업인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건설출자자’ 리조트 골프장 조성 및 관리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한백알앤씨 등의 ‘전략적참여자’ 우리은행 등의 재무적출자자로 구성된 순수민간자본 유치에 성공, 통영시가 문화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이 전망된다.

투자협약서에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중공업(주)는 △협약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 2,300억원을 투자 고급호텔과 컨벤션센터, 콘도, 골프장을 조성하고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개발과 관련된 법규를 성실히 이행하고 △통영이 남해안시대 중심도시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자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통영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 및 각종 인․허가 처리와 편입부지 보상협의 등에 대하여 최대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이상 음악당 건립을 계기로 도남관광지 일원에 고급호텔, 컨벤션센터, 콘도, 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문화, 예술, 관광의 중심축으로 개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되며, 통영이 남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대표는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품격 친환경 명품관광지로 만들어 통영의 옛 영화를 재현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의원은 “삼성은 국내기업이 아닌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며 “세계적인 리조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장이 ‘명품’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민자유치 사업은 총 사업비 2300억2500여만원을 투입, 도남동 1-7번지일원에 연면적 38,512,20㎡에 150실규모 호텔, 88실 규모 콘도와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영운리 산184-1번지 일원 975,792㎡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로는 (주)삼성중공업, (주)서희건설, (주)월드건설, (주)신우종합토건이 시공을 맡고 (주)우리은행, (주)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이 금융을 그리고(주)동원개발, (주)씨아에스알앤디, (주)한백알앤씨가 운영을 책임진다.

 

▲ 진의장 시장과 김진완 삼성중공업대표가 투자협약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 이군현 의원이 도남관광지가 명품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 참가한 내빈들 기념촬영하는 모습


▲ 구상식시의회 의장이 입회 서명을 하고 있다


▲ 체결식의 비중을 반영하듯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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