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정비 기본설계용역 설명회 가져


통영시는 19일 통영근해통발수협에서 ‘통영 항 강구안의 친수시설정비 기본설계용역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대학교 경영학박사인 진상대(통영발전시민협의회 회장)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통영시 여러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강구안의 노후시설을 친환경 항만으로 정비 하고 ▲수제선정비 등의 리모델링을 실시 ▲통영항의 환경개선 및 기능을 강화 ▲강구안 주변 친수공간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회의 진행은 기본설계용역을 맡은 업체들이 사업계획 업무보고를 먼저 한 후 참석한 통영시 관계자들이 질문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용역을 맡은 (주)한국항만기술단이 제시한 5대 전략사업으로는 ▲남망산 Music Valley 조성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역사테마가도 조성사업 ▲패션타운 거리 육성사업 ▲마린테마지구 조성사업이다.

이날 쟁점이 됐던 화제는 ▲친수시설 설비 시 주차장 확보 문제 ▲화장실 설치 문제 ▲재래시장 활성화 문제 ▲강구안의 수질개선 문제 등이 지적됐다.

업체는 “지자체의 절대적인 협조 없이는 주차장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며 친수시설이 직접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 하지는 못하나 관광객의 발걸음을 시장 쪽으로 유도할 수는 있다”고 말하고 “수질개선 문제에 있어서 강구안 바깥쪽의 수질 역시 오염되어 있어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 하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오는 10월초에 워크샵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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