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전국체전 종합3위를 안긴 고등부 우슈 선수들. 좌부터 최재우 선수, 안성범 선수, 제응만 코치, 백승민 선수,이경민 선수

지난 9일~10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통영 출신 맹활약, 경남대표팀 종합 3위 달성

통영시우슈협회 소속 안성범(통영고3) 선수, 백승민(동원고2) 선수가 지난 9일~10일 울산광약시 남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슈 전능종목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성범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남권전능에서 동메달을, 백승민 선수는 태극권 전능에서 동메달을 차지한바 있어,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것.

이들 외 이경민(삼천포중앙고1) 선수가 격투기 종목인 산타(-60kg)에서 금메달을, 최재우(삼천포고2) 선수가 산타(-65kg)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경남우슈협회에 일반부 포함해서 전국체전 종합 3위(동메달)의 기쁨을 안겼다.

다른 시도 대표로 출전한 통영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통영무술학교 출신으로 경북대표로 출전한 김동민(경주공고2) 선수, 선성현(경주공고1) 선수도 각각 남권 전능 금메달, 태극권 전능 금메달을 차지했고, 경북대표로 출전한 이선우(경북 영주 영광고2) 선수도 산타(-60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고향의 명예를 높였다.

통영우슈는 경남체육계에도 항상 최상위 성적을 거두는 종목인 것처럼, 통영시에도 대단한 효자종목이다. 지난 8월말 경남 양산시에서 열렸던 제61회 경남도민체전에서 통영시는 8개 시부에서 종합 7위에 머물렀지만, 단 1개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가운데 딱 두 종목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우슈다. 그리고 바로 그 선두에 선 이가 김중현 통영무술학교 관장.

지난해 전국체전에는 경남우슈협회 전무이사로, 올해 전국체전에는 통영출신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한 김중현 관장은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님 및 경남체육회 관계자들, 두 선수를 지도하신 제응만 투로 코치님, 경남우슈협회 정해국 회장님과 협회 관계자들,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님과 관계자들, 통영시우슈협회 백성진 회장님, 통영고 및 동원고 교장선생님과 지도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지도해 내년에는 보다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더욱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경남우슈협회 종합3위 수상
경남우슈협회 종합3위 수상
경남우슈협회 종합3위 전체 사진
경남우슈협회 종합3위 전체 사진
김동민(금),안성범(동) 모두 통영무술학교 선수
김동민(금),안성범(동) 모두 통영무술학교 선수
단체시상
단체시상
선성현(금),백승민(동) 모두 통영무술학교 선수
선성현 선수(금), 백승민 선수(동) 모두 통영무술학교 소속
안성범 선수, 제응만 코치, ,백승민 선수(좌로부터)
안성범 선수, 제응만 코치, ,백승민 선수(좌로부터)
우측2번째가 최재우 선수
우측2번째가 최재우 선수
좌측2번째가 이경민 선수,  우측 2번째가 이선우 선수
좌측2번째가 이경민 선수,  우측 2번째가 이선우 선수
통영무술학교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금2,동3)을 목에 건 김중현 관장
통영무술학교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금2,동3)을 목에 건 김중현 관장
통영무술학교 출신 선수들
통영무술학교 출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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