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민 선수(좌)와 백승준 선수
백승민 선수(좌)와 백승준 선수

통영시우슈협회 소속 백승민(동원고3), 백승준(동원고1) 선수가 전남 보성군 다행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우슈종목에서 나란히 동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초에 개최된 경남우슈협회 고등부 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경남대표가 된 후 평일에는 낮에는 학업, 밤에는 훈련에 매진하고, 주말에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했다. 두 메달리스트는 모두 통영시우슈협회 백성진 회장의 아들이다.

두 선수를 제자로 둔 통영무술학교 김중현 관장은 “두 선수 모두 우슈를 취미로 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선수이기에, 전국체전 입상은 더욱 대단하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남체육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다시 선임된 제응만 투로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에도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경남우슈협회는 종합3위(1387점)라는 성과를 올렸다. 삼천포고에 재학 중인 최재우(3학년) 선수는 산타 –65kg에서, 삼천포중앙고에 재학 중인 이경민(2학년) 선수는 산타 –60kg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경민 선수는 작년 대회에서도 1위를 했었다. 이외 김명진 선수가 일반부 산타 –75kg에서 2위를, 정주용 선수(일반부 산타 –56kg)·조성현 선수(일반부 산타 –60kg)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김중현 관장의 지도를 받은 뒤 각 광역시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백희준 선수가 고등부 산타 –70kg에서 1위, 선성현(이상 경주공고2) 선수가 태극권전능에서 1위(2개 대회 연속우승)를 차지했고, 조의민(전남도청) 선수가 일반부 산타 –65kg에서 3위, 김인의(서울영상고) 태극권전능 4위에 올랐다.

백승민 선수(맨오른쪽)와 신성현 선수(옆)
백승민 선수(맨오른쪽)와 신성현 선수(옆)
조정헌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백승준 선수, 백승민 선수, ,백성진 통영우슈협회장(좌로부터)
조정헌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백승준 선수, 백승민 선수, ,백성진 통영우슈협회장(좌로부터)
종합 3위를 차지한 경남선수단
종합 3위를 차지한 경남선수단
종합 3위를 차지한 경남선수단
종합 3위를 차지한 경남선수단
백호준 선수(왼쪽 2번째)
백호준 선수(왼쪽 2번째)
최재우 선수, 백승민 선수, 제응만 코치, 백승준 선수, 이경민 선수(왼쪽부터)
최재우 선수, 백승민 선수, 제응만 코치, 백승준 선수, 이경민 선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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