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한산면 추봉도 봉암마을서 제14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개최

통영시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7일 한산면 추봉도 봉암마을 일원에서 제14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는 바지락채취, 맨손고기잡이, 후리그물고기잡이, 통발고기잡이 등 체험행사와 함께 크루저 요트체험, LED 바람개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섬마을 사랑의 일환으로 풍선 및 팝콘 나눔행사가 부대행사로 운영되어 가족, 친구와 여름의 첫 자락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체험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갯벌체험을 위해 장갑, 장화 호미는 개인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약 30분 간격으로 출항하는 농협 카페리호와 파라다이스호를 이용해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도착 후 봉암마을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나 도서공영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이번 축제의 개막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봉암마을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미스트롯2의 김다현, 한산면 홍보대사 청임의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더할 예정이다. 김문호 한산면주민자치위장은 “이번 바다체험축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유치원 한산면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래의 섬 한산도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한마음으로 즐기고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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