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협 김길섭 후보 “대출·경제 사업 전면개편, 배당 많이 주는 농협”

황철진 후보 “22년 당기순이익 20억 원 및 2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통영축협 유정철 후보 “금감원 감사 받을 부실 초래 당사자 출마? 어불성설”

황진도 후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

 

용남농협 김현열 후보 “최첨단 공판장 유치, 신용사업 혁신, 조합원 복지 확대”

정상효 후보 “자산 1500억 달성으로 상임이사 도입, 수익구조 개선”

 

통영산림조합 박시곤 후보 “유언비어 유포 안타까워, 배당10% 달성, 소통확대”

차형재 후보 “자산 1000억 조기달성, 친환경 수목장 안정 수익 창출”

 

한산농협 오치곤 후보 “조합원 지원사업 힘 쏟을 것, 지역특산품 대책 마련”

최재형 후보 “통영 제일 멸치 가공실 달성, 노령 조합원 복지에도 최선”

 

산양농협 탁만윤 후보 “지역농산물 공판장 개설, 공동 저온저장고도 운영”

최용주 후보 “(답변 없음)”

 

■ 통영농협

<김길섭 후보>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조직은 물론 대출사업, 경제사업을 전면 개편하겠다. 지난해 손실액만 35억 원을 넘었고, 경비를 흥청망청 사용해 손실을 키웠다고 공고됐다. 올해 대손상각비도 10억 넘을 것으로 벌써 예상된다. 5년 이상 결손을 낸 부분을 바로 잡아야 한다. 언론에 “조합장과 직원이 잔칫상을 벌였다”고 보도되고 하는데, 바로 통영농협이 그런 것 같다. 이 모든 부정부패를 일소해 올바른 농협, 농민한테 배당을 많이 주는 농협 만들겠다.

 

<황철진 후보>

본점 마트 전용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3년 평균 연12.2% 성장하며 하나로마트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 동호지점 리모델링, 무전지점 영업점 확장도 달성했다. 대출추진팀을 출범해 전국적으로 여신이 329억 원이나 증가시키는 등 2022년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이뤘을 뿐 아니라, 작년 연체비율 0.46%달성으로 2년 연속 클린뱅크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도 봉평지점과 북신지점 환경개선사업, 동호지점 주차장 확장 및 무인화 공사, 본점 마트 현대화 사업 기반 조성 등을 이뤄 나가겠다. 조합원에게 100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겠다. 순이익 20억 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조합원 배당을 담보하겠다.

 

■ 통영축협

<유정철 후보>

통영축협의 관리상무로 부실채권 비율이 약9%에 이르게 하는 등 조합을 부실하게 만든 당사자가 오히려 조합장에 출마하는 게 말이 되는가?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의 자체 감사대상이 된 전국 세 군데 중 하나가 바로 통영축협이다. 긴급부실채권 10억7000만원 중, 7억3000만원은 충당금에서 차감하고, 3억4000만원은 배당금에서 차감했다고 한다. 배당금 5.4%에서 금감원 감사로 수정하고 나니, 3.7%로 관내 최하위가 되고 말았다.

통영축협이 부실화된 것도 안타까운데, 그 책임을 져야 하는 조합 관리상무가 조합장 하겠다고 나선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출마했다. 오랜 의정경험을 살려 사랑하는 통영축협을 건전하게 경영해서,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황진도 후보>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경제사업 경영개선을 위한 축산물전문판매장 육성·한우프라자 개성 등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성화 시키겠다. 용남면 삼원주유소를 기점으로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여·수신 등 신용사업을 확대하겠다. 축여회, 작목반 등 축산관련 단체를 활성화하고, 교육도 지원할 것이다. 문화센터를 활성화시켜 이용고객 확대를 추진하고, 명예조합원의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

 

■ 용남농협

<김현열 후보>

최첨단 농산물 공판장 유치, 신용사업 혁신, 조합원 복지 지원 확대, 신활력 영농사업 추진, 미래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겠다. 세부적으로는 ▲고향사랑 1통장 갖기 운동 ▲신규 아파트 주민 대상, 준조합원 가입 유도 및 통장개설 ▲조합원 대출 및 예금금리 차별화적용 확대 ▲1년 1회 특판 ▲직원 역량 강화 ▲찾아가는 영농회장 교육 참여 ▲용남농협 혁신을 위한 조합원 및 전문가 자문기구 신설 ▲여성조합원 참여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확대 ▲지역병원과 협약으로 조합원 의료 혜택 지원 ▲채소 모종 구입비 지원 ▲영농 자재 구입비 지원 확대 ▲농기계 수리비 지원 ▲마을별 경로당 운영비 확대 지원 ▲‘용남에서 한 달 살기’ 사업 추진 ▲농로 개설(맹지 전답 제로화 추진) ▲주말농장 운영 ▲전국 1등 하나로마트 사업 ▲하나로 마트 쇼핑몰 개점 ▲지역 특산품 브랜드 개발 등이다.

 

<정상효 후보>

하나로마트 및 종합자재센터를 신축함으로써 영농자재 지원 등 조합원에 대한 환원을 확대했고, 농약전담 직원까지 배치했다. 시설채소 및 부추·시금치 작목반 활성화 지원을 했고, 농사물 및 지역특산물 온라인 판매도 확대했다. 원로조합원 병원진료비 지원책을 마련했고, 조합원에 대한 예금·대출 우대금리 적용방안을 마련했다.

두 번째 임기 동안 자산 1500억 달성으로 중견농협에 진입할 것이고, 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해 전문경영인 체계를 확립하겠다. 하나로마트·자재센터 매출확대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조합원과 함께 고객과 함께”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도경영을 하겠다.

 

■ 통영산림조합

<박시곤 후보>

제가 누군가에게 돈봉투를 건네다가 들켜서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 누가 퍼뜨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조합원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는 반증으로 생각하겠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조합원 배당 10%를 달성하고, 명절특별환원사업, 자녀대학입학 축하금 지원, 경조사비 지원을 실현하겠다. 예금유치 등 여수신 사업을 확대하고, 버섯종균 지원·묘목지원도 하겠다. 조합의 운영을 공개하고, 지역별 간담회도 개최해 소통을 확대하겠다. 직원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숲카페를 설립할 것이다. 벌초도우미도 확대하고, 산지주말농장 분양사업도 실시하겠다.

 

<차형재 후보>

조합장에 당선된마면 조합자산 1000억 원을 반드시 조기에 달성하겠다. 친환경 수목장을 조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조합원에게는 할인혜택을 줄 것이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면세유 공급확대,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산림시책사업과 경제사업을 확대해 환원혜택을 올리겠다. 투명한 조합경영으로 주인인 조합원에게 보답할 것이며, 예·대출 특별우대금리 혜택을 줄 것이다.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 기술지도를 확대하고, 봉사단체를 구성해 지역에서의 조합위상도 높이겠다. 지역 임업인 단체와의 유대강화에도 애쓰겠다. 30년 산림조합 근무한 경험과 축적된 전문지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조합, 새로운 비전과 도전정신으로 도약하는 통영산림조합 만들겠다.

 

■ 한산농협

<오치곤 후보>

현재 한산농협은 카페리와 가스운반선 사업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반면, 농업종사 조합원은 등한시 되는 것 같다. 조합장에 당선 되더라도 선박운영을 등한시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노령화된 조합원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힘을 쏟겠다. 농자재를 가능한 현장 가까이 배달하는 일, 적극적으로 종자구입을 지원하는 일 등이다.

조합원인 섬주민의 선박운임비를 보조하고, 통영 및 타지역 거주 조합원도 동일한 운임을 적용하도록 할 것이다. 경로당 정기운영비 지원, 여성조합원 지원, 조합원 의료봉사 혜택 등 복지방안도 추진하고, 작목반을 활성화해서 지역특산품을 대책을 마련하겠다. 지역출신 사업체 예·적금 및 대출 적극 장려, 조합원 대출금리 우대적용, 연1회 금융상품 특판실시, 지역민의 고향농협 거래 유도 등으로 신용사업도 활성화할 것이다.

 

<최재형 후보>

한산농협 하나로마트 신·증축한 게 벌써 10년 돼 가고, 한산농협 야소창고 신·증축한 게 4년 전이다.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365톤, 266톤 카페리를 취항했으며, 가스운반선 섬도리호도 2021년 취항했다. 본점 사무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작년 마쳤으며, 저온저장고 냉동장비 일체를 교체 리모델링했다.

하나로마트 멸치 가공실을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통영 제일 사업소로 만들어 수익창출을 할 것이다. 택배사업, 가스사업을 통해 몸이 불편한 노령가구에 직접 전달해 복지에도 힘쓰고 카페리 사업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조합원·주민 이동을 원할히 하며, 한산도 관광 도우미 역할까지 하겠다.

 

■ 산양농협

<탁만윤 후보>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다. 약40년의 농협 근무에서 얻은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에다, 강한 추진력은 물론 현명한 판단력까지 갖춘데다, 정직함과 성실함까지 갖춘 후보라 자부한다.

지역농산물 공판장을 개설하고, 공동 저온저장고를 운영하며, 시금치·해풍쑥 등 지역특화채소 사업을 실시하겠다. 현재 불편한 농협 진출입로를 개선하고, 청사 2층을 수익창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조합원 운영공개 참석실비와 조합원 농기계수리 보조비는 100% 인상하고, 채소종묘·공제자부담분·영농퇴비 농협보조는 50% 추가 지원하겠다. 중고농기계 매매·교환 소개소를 개설하고, 자산 및 경영전문 TF팀을 구성하겠다. 여성조합원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조합원을 확보할 것이다.

 

<최용주 후보>

-최용주 후보는 답변 하지 않았음. 후보자 공보를 확인하시기 바람

※※욕지수협, 사량수협,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일정상 취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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