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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프리마켓 도우미 조상현 씨 인터뷰오후 5시, 여름 골목은 밝고 뜨겁다.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2018년 여름, 그래도 통영은 여지없이 한산대첩 축제가 열렸다.축제의 중요한 무대가 열리는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한 골목 안. 이곳에서는 통영의 또 다른 문화로 떠오른 프리마켓이 열린다.180cm의 작은 테이블들이 줄지어 놓이고, 자기만의 물품을 들고 나온 개성 만점 셀러들이 밤장사를 준비한다.원래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낮에 서는 프리마켓이 한산대첩 축제를 맞아 축제기간 내내 밤에 열리기 때문이다.통영 프리마켓 도우미 조상현 씨는
사회
김선정 기자
2018.08.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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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작은 가게 5곳에서 인디페스티벌 열린다오는 24, 25일, 홍대 중심의 인디뮤지션 9팀 공연통영에서 인디페스티벌이 열린다. ‘도마’, ‘에스테반’, ‘곽푸른하늘’ 등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 9팀이 오는 24일과 25일 통영 골목과 카페에서 끼 많은 음악을 선사한다. 통영의 젊은이들이 자생적으로 유치한 이 음악 잔치의 이름은 ‘제1회 통영 인디 페스티벌’.이 페스티벌은 통영 서피랑, 동피랑, 강구안골목, 동문로 일대 골목을 지키고 있는 통영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의기투합해 열게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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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시장 변광용) 지난 8월 3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2차례에 걸쳐 둔덕시골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부모 등 50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이심전심(e-休傳心)’가족행복캠프를 개최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기숙치유 프로그램인 『가족행복캠프』는 2011년부터 매년 8년째 실시하는 여성가족부 대표사업이다. 거제시는 2017년 1차에 이어 2018년에는 1차・2차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 되어 전국 최초로 년 2회 가족행복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자녀와 평생을 가져갈 추억을
사회
전공식 기자
2018.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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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영상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첫 발걸음을 뗐다.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3일 드라마, 예능 등 영상물 제작에 도움이 필요한 10개 기관, 3개 단체 및 5개 기업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영상산업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관계기관, 단체 및 기업은 거제시에서 촬영되는 영상물에 장소 제공 등 다양한 촬영지원을 하게 된다.또 거제시를 영상물을 제작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영상산업도시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에 따른 관광효과를 창출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요즘은 영상물을 활용한 홍보의 파급력이 점
경제
전공식 기자
2018.08.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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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설명 통해 살아 있는 테마로 구성해야가림막 설치, 연도별 정리 등 정비 필요임진왜란 이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수군을 지휘하던 ‘삼도수군통제영’은 1604년 지금의 통제영 자리에 세워졌다. 제6대 이경준 통제사가 두룡포로 불리던 지금의 자리에 통제영을 이설한 것이다.세병관을 비롯해 백화당, 정해정 등 군영 관아들이 창건되면서 조선의 유일한 군사계획도시 통영이 탄생했다.일제강점기에 삼도수군통제영은 100여 동의 관아가 모두 헐리는 수모를 당했다.관아가 헐린 자리에는 법원, 검찰청, 세무서, 학교 등이 들어서 50여 년을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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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방부, 방습, 방충의 옻칠‘칠흑 같은 어둠’이라는 말이 있다. 밤의 캄캄함을 나타내기 위해 옻칠의 하나인 흑칠 이미지를 가져온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칠흑’이라고 하면 ‘아~’ 하고 알아들을 만큼 흑칠의 색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니, 옻칠이 얼마나 밀접하게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옻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정제해 도료로 사용하는 옻칠은 천연 방부, 방습, 방충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내열, 내수성이 뛰어나 예부터 옻칠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천년 전 옻칠 함 속에 보관된 자연소재의 옷이 썩지 않고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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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 해외교류 공연‘두근두근' ‘울렁울렁’ ‘콩닥콩닥’ ‘쿵쿵’ 같은 만화에나 나옴직한 의성어, 의태어들만으로 스토리를 전하는 연극 ‘사랑, 소리나다’가 러시아에 간다.2018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의 일환인 해외교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다.말이 필요 없는 넌버블씨어터 공연인 ‘사랑, 소리나다’는 몸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모양새만으로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해외 공연에서도 통역이 필요 없다.배우들의 움직임과 노래 그리고 재치 발랄한 아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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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수군통제영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왜군의 배가 당포항 인근에 접근하여 포를 쏘고 있습니다.”“당장 출격하라!”이경준 통제사는 통제영을 짓다말고, 군선 6척을 당포로 보냈다. 어마어마한 왜선이 짙푸른 물 한가운데 떠서 허공으로 포를 쏘았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8년, 이제 막 이경준 통제사가 지금의 통제영 자리에 터를 만들고 군영으로 쓸 여러 건물을 짓던 중이었다.“다시 왜군이 쳐들어왔습니다. 임진년의 난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그런데 왜 왜군은 배 한 척으로 들어왔을까요?”군선으로 새까맣게 몰려오던 임진왜란을 생각하면, 작은 거
한산대첩
김선정 기자
2018.08.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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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마음이 되었던 소중한 시간”“듣거라, 제장들을 불러 왜군을 섬멸하고 응징토록 하라!”견내량의 왜적을 발견한 김천손이 보고를 하자, 이순신 장군은 단호한 목소리로 한산해전을 명령한다. 그날 장군의 마음은 어땠을까?한산대첩 축제 군점에서 이순신 장군역을 맡게 된 정동영 경상남도 도의원은 이순신 역을 수락한 순간부터 1592년을 생각했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절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진짜 이순신의 마음이 되어 나라와 국민을 구하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됐다고.회기 초에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게 된
한산대첩
김선정 기자
2018.08.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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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오게 된 통영 봉숫골“어쩌면 운명처럼, 통영에 오게 됐다고 생각합니다.”운명을 믿는 편이 아닌데도, 서영주 씨(50)는 통영과의 만남이 운명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립고 사랑하는 첫사랑을 다시 만난 것같은 설렘으로, 남편 백성현 씨(44)는 ‘통영’, ‘봉숫골’이라는 단어를 들은 바로 그날 밤, 무작정 봉숫골로 달려왔었다고 한다. 그리고 운명처럼, 이곳에 뿌리를 내리기로 결심했다. 영주 씨가 통영, 용화사, 봉숫골 같은 단어를 들은 것은 부산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그룹홈에서 살 때였다. 20대의
일하는 사람들
김선정 기자
2018.08.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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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팀 250여 명 참여, 7팀 300만원 시상1등은 광복절 기념 만세 외친 '노란나비의 꿈' 군악대와 취타대를 필두로 의장대 퍼포먼스, 이순신 장군의 위엄 있는 가마까지, 엄숙하고 무게 있는 군점으로 한산대첩축제가 시작된다. 이 진지한 행렬 뒤로 흥겹고 재미있는 ‘버블 코스프레’가 이어졌다. 비눗방울을 쏟아내는 전동차가 거리를 휘젓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펼쳐진 것이다. 저녁 8시의 개막식을 앞두고 버블코스프레의 깜짝 시상식이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있었
한산대첩
김선정 기자
2018.08.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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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에 따라 최대 2일 동안 대여통영시는 8월 3일부터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 사태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것으로 매트리스, 라텍스 등을 사용하는 통영 시민은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등록 순에 따라 최대 2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신청은 통영시 환경과로 전화 접수(650-5462, 5461) 후 대여일에 환경과로 방문하여 수령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측정기 대여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사회
김선정 기자
2018.08.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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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조선업 퇴직근로자 등 실업자를 대상으로 ‘귀농맞춤형 교육’의 8기 수강생을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교육신청 자격은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있는 실업자(자영업자 제외)이며 수강생은 30명 정원 내에서 내부기준에 따라 선정된다.이번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2주 간 귀농귀촌 기초과정(10일, 62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기초농업기술교육, 농기계장비 운용, 귀농기초설계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자세한 모집 요강 및 교육일정 등은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홈페이지(www.geojesh.or.k
사회
전공식 기자
2018.08.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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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8.10~14) 중 통영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추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올해는 2만원 영수증으로 작년보다 경품 추첨권 교환 기준도 낮아졌다.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 테마의 국내 대표적인 축제인 동시에, 통영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이기도 하다.1962년 첫 축제부터 지역사회의 힘으로 시작했으며 지역 대표축제인 만큼, 시민참여와 지역사회 상생을 염두에 두고 축제 기획이 이루어진다.대표적으로 축제 시민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기획으로는 지난해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첫 선을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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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파도 아카데미, 윤이상 제자 홍은미 초청 강연 통영국제음악제 성공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 ‘황금파도’에서 지난 7일부터 3일간 ‘시민 아카데미’를 열었다.자타가 공인하는 윤이상 전문가 홍은미 선생을 강사로 윤이상의 음악과 삶의 근간을 조명한 것이다.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홍은미 선생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 철학부에서 박사를 수료한 윤이상 선생의 제자이다.황금파도 김용은 회장은 “윤이상 선생의 음악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 봐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아 홍은미 선생을 모시게 되었다.”고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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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14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일대에서 펼쳐져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공중 한산해전지난해 첫 선을 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던 ‘공중 한산해전’(8월 10, 12일 밤)은 크레인을 이용해 조선 수군 군선 모양 구조물을 공중에 띄우고 불꽃과 조명, 그리고 연기자들의 퍼포먼스가 한산해전의 화려한 드라마를 꾸며낸다.▶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올해 첫 선을 보이는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10일 오후)는 삼도수군통제사 군점 행렬 뒤를 따르는 시민참여 코스프레 행렬이다. 사전 공모를 통해 참여팀을 구성하고 가족 및 단체 단위로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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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 Wee센터는 벽방초등학교 외 10개교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너나들이’를 실시하였다.통영 관내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 ‘너나들이’ 체험 프로그램은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너나들이’ 슬로건에 걸맞게 처음 만난 학생들끼리3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서로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이번 ‘너나들이’ 프로그램에서는 홀랜드(Holland)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고,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교육
김선정 기자
2018.08.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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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국제식음료외식조리경연대회’에서 통영 학생 11명 수상통영의 요리 꿈나무들이 지난 7월 21일 한국한국호텔관광 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주관하는 ‘제8회 서울국제식음료외식조리경연대회’에 나가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을 휩쓸었다.올해로 8회째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학생들이 식음료, 제빵,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분야에서 경쟁하는 대회로 해마다 공신력을 더하고 있는 대회다. 주최측인 한호전은 TV 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이연복 셰프와 함동철 학장 등 스타 교수진이 있어, 미래의 셰프들에게 인기 있는 취업특성화
교육
김선정 기자
2018.08.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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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최근 조선업 침체로 채무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고자‘채무탈출 법률상담실’(이하‘상담실’)을 오는 8월 20일부터 운영한다.상담실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현재 월 2회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 시, 채무 극복과 관련한 법률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상담을 주로 하며, 직원 임금 체불 중인 소상공인과 장기 실직 등으로 인해 과다한 채무를 지고 있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상담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8월부터 매월 셋째
사회
김선정 기자
2018.08.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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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황리공소 문화재 등록 예고, 30일 뒤 지정 예정통영 광도면에 있는 한옥성당 ‘통영 황리공소’가 지난 6일 문화재 등록 예고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34조 4항에 따라 황리공소의 문화재 등록을 예고한다.”고 발표했다.‘공소(公所)’는 성당이지만 본당보다 규모가 작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를 말한다.안정 국가산업단지 근처 바닷가에 있는 작은 포구인 황리는 포구라는 지리적 여건상 일찍부터 교역과 군사의 중심지로 발달돼 천주교가 일찍부터 전래되었다.‘황리공소’는 황리지역에 1893년 성립된 후 영남 남부
문화
김선정 기자
2018.08.11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