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하 ˝국계법˝ 이라 한다)에서는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규율하고 있다. 난 개발을 미리 방지하고 도시, 도시 외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사유재산권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토지 재테크를 한다면 농지를 선택하고 있다. 물론 산지나 기타 토지를 선택할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농지선택 비율이 높다. 일반적인 농지선택의 경우 국계법을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개인의 토지 사용을 제한하는 사항의 기본법이며, 도시계획 및 중 장기계획을 국계법내에서 그 절차 및 행위제한을
기고
편집부
2012.12.24 11:24
-
질문) 혈액채취측정 요구에나 경찰불응 시 호흡측정수치가 절대적인지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에 있어서 혈중알콜농도가 예상치 못하게 높아 혈액채취에 의한 측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했으나, 경찰관이 이에 응하지 않았을 경우 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수치가 그대로 인정될 수밖에 없는지? 답변) 법44조에 혈액측정요구 명시, 호흡측정수치 인정 안 될 수도판례는 “호흡측정기에 의한 측정방법은 혈중알콜농도에 대한 간접적인 측정방법으로서 그 기계 자체에 내재적인 측정오차가 있고, 사람마다의 체질에 따라 측정치가 달리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기계의 오
기고
김숙중
2012.12.24 11:18
-
다문화가정 두 가족을 만나면서 대선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 이번 2012 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바람과 열망을 담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총 선거인수는 4050만7842명이며 이중 75.8%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수는 3071만1459명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홍준표 당선자가 119만1천904표(62.91%)를 얻었다. 통영에서는 홍준표 당선자는 5만5천571표(71.12%)를 가져갔다. 만나 본 다문화 가정의 복지와 사회 인프라는 사각지대였다. 그럼에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현실이다. 통
기자수첩
홍경찬
2012.12.24 11:17
-
무엇보다 2012년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침체된 기술 산업을 대신하는 국내 문화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가 주류를 이루는 글로벌 영화시장에서 저예산으로 제작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최고 명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열풍을 만들어내며 ‘K-POP’신드롬을 이끌었던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등이 보여주는 것처럼 오늘날의 문화는 소수 특권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수단임과 동시에 국가나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
기고
편집부
2012.12.24 11:07
-
최근 장사도 해상공원 수익금 배분문제 합의와 안정일반산업단지에 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화력발전소 유치 문제는 14만 시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행정의 남용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먼저 장사도 해상공원 수익배분 문제는 지난 7일 통영시와 장사도 해상공원 양측이 2022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시에 기탁하고 2013년부터 통영시민에게 1만원의 입장료를 50% 깍아 5천원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통영시는 이를 통해 최소 20억 원의 직접 혜택이 제공되며, 장사도 해상공원 개장에 따른
사설
채흥기
2012.12.18 10:20
-
질문) 음주운전 행인중상 입힌 운전자가 음주측정에 불응하면 처벌받나?甲은 망년회에서 2홉들이 소주 1병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 귀가하던 중 인도를 침범해 행인에게 중상을 입혔다. 甲은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했는데 이 경우 음주측정불응죄로 처벌받아야 하는지? 답변) 더 이상 교통안전·위험방지 필요성 존재 안 해도 음주측정 응해야「도로교통법」 제44조는 “①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 제1항 단서의 규정에 의한 건설기계 외의 건설기계를 포함)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경찰공무원은 교통의
오피니언
김숙중
2012.12.17 17:55
-
지난 주말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휴일이었다. 강원도 철원은 아침기온이 영하 20도를 넘나들었고 서울의 아침기온도 영하 10도 수준이었다. 통영은 그에 미치지는 못하나 그래도 한반도를 덮친 한파(寒波)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는지 아침 일찍은 발을 동동 굴릴 만큼 추운 날씨였고 한낮이라도 응달에 가면 손에 입김 호호 불어야 할 정도였다. 그렇다. 엊그제 임진년 해가 밝았는가 싶은데 어느덧 그 한 해마저 저물어 가고 있다. 취재현장을 오가며 눈코 뜰 새 없이 뛰어다닌 덕분(?)인지 그야말로 흐르는 세월 느끼지 못한 채 신년
기자수첩
김숙중
2012.12.17 17:52
-
“통영에 화력발전소 유치된다는 소식 들어보셨습니까?” “화력발전소라니요? 어디에 생긴답디까? 처음 듣는 이야긴데요.” 이 대화는 지난 24일 통영화력발전소유치졸속처리반대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시민홍보를 위해 찾은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상인들과 나누었던 주 대화내용이다. 이 날 시민연대는 시장에서 자판을 펴고 굴, 멍게, 건어물, 생선 등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만났다. 홍보 중에 만난 시장상인 대부분은 통영시에서 화력발전소를 유치한다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 나온 시민 대부분도 대동
기고
편집부
2012.12.17 17:47
-
좋은 땅 고르는 법 Ⅱ김동균 거제 거영부동산 대표토지는 희소성이 있다. 반드시 필요한 땅은 도로로 편입될 토지 이다. 진입 도로가 필요하다면 진입대상 부지를 매입 해야 할 것이며 매입되는 토지의 가치는 현시세의 몇 배를 상회 할 것이다. 도로가 접한 토지는 가치와 가격이 높다. 도로가 없는 토지를 맹지(盲地)라고 하며 맹지에 접한 도로가 없으므로 가치를 낮게 판단한다. 도로가 없지만 낮은 가격에 매입하여 도로를 만들 수 있다면 결코 가치가 없는 땅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수익성 측면에서 도로를 접한 토지 보다 더 가치가 높은 토지
칼럼
편집부
2012.12.11 15:27
-
12월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홀몸 노인들을 비롯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이 생활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홀몸 노인의 하루 생활을 살펴보니 연탄 2장으로 난방을 하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30여만 원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시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3281세대 5257명에 이른다. 기초생활 수급권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정한 가구 구성원 수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인정액이 산정되는 소득인정기준과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부양받을 수 없는 실태에 놓여 있는 부양의무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가구 및 구성원
사설
채흥기
2012.12.10 18:00
-
Q. 안전조치 취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에 배상청구 가능한가?甲의 어머니 乙은 야간에 丙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제방을 걸어 가다가 그 제방이 집중호우로 유실되면서 강물에 휩쓸려 익사했는데, 위 제방도로는 주민들의 일반적인 통행에 제공돼 왔으며, 수년 전에도 유실된 적이 있으나, 위 사고가 발생되기 전까지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의 수량이 위 제방도로의 표면까지 차오르는 정도였는데도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거나 다른 적당한 방법으로 주민의 통행을 제한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 바가 없었다. 이 경우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이므로 위 제방을 관리하
기고
김숙중
2012.12.07 15:38
-
통영 시내버스 대수는 100여대. 택시는 800여대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름값 걱정은 사라지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가능과 음주 탑승도 가능하다. 버스 무료 환승 혜택은 금전적인 혜택도 주니 교통카드 사용은 이미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편한 진실도 발견된다. 통영 교통카드충전소는 0.2% 수수료 중 0.07%를 가져간다. 10000원 충전하면 7원 남는 장사이다. 이러니 충전소 설치를 환영하는 골목상권은 아직 그 수요가 적다. 며칠 전 주민등록등본 발급 차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찾았다. 우아하게 교통카드를 내밀었으
기자수첩
홍경찬
2012.12.07 15:27
-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미세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세상의 모든 큰일은 결국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이 철학은 한비자에도 비슷하게 등장합니다. “천 길 높은 둑은 개미나 땅강아지의 구멍으로 인해 무너지고, 백 척 높이의 으리으리한 집은 아궁이 틈에서 나온 조그만 불씨 때문에 타버린다.” 천길 둑이 무너지고, 백척 높이의 건물이 무너지는 것도 결국 사소한 것 때문에 일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경제사정에 차가운 바람마저 몸을 웅크리게 하는 따뜻한 온
기고
편집부
2012.12.07 15:05
-
한국과 미국에 이어 중국과의 FTA 체결이 임박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우리 농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시금치, 마늘, 고구마, 파프리카 등 채소농에 의존하고 있는 통영, 거제, 고성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 농업인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2년 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도 여지없이 이러한 우리가 제기됐다. 중국을 다녀온 농수산인들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농촌 현장을 다녀보면 아직은 우리나라 70년대 농업현장을 연상
사설
채흥기
2012.12.03 17:04
-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한 장의 사진이 가슴 멍해지는 감동을 가져다 줬다. 불치병으로 숨지기 일보직전의 50대 환자가 갓 태어난 딸을 침상에 누워 산소마스크를 쓴 채 바라보는 사진이었다. 기적적으로 예정일보다 앞당겨 출산한 딸을 보고나서 45분 뒤 세상을 떠난 이 불행한(?) 사나이의 부인은 “아빠가 너를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예뻤다고 했다는 말을 딸에게 전하겠다”고 말해 더 큰 감동을 주었다. 신아sb조선이 기사회생했다. 통영사람들에게는 향토기업이라지만 채권은행의 냉정한 평가는 정리대상 또는 매각대상일 뿐인
기자수첩
김숙중
2012.12.03 10:20
-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미국과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가정폭력·경제적 문제·배우자의 외도 등으로 다양하고 그 중에도 성격차이를 이혼의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있는데 이와 다른 색다른 주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미국의 가트맨(워싱턴대 심리학 교수)박사는 이혼의 사유가 싸움의 ‘내용’이 아니라 ‘방법’에 있다고 주장한다. 부부가 싸울 때에 흔히 사용하는 대화방법 중 4가지를 사용하면 92%가 이혼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놓았다. 4가지의 나쁜 대화방법은 첫째, 비난(Criticism)이다. 상대방에
칼럼
편집부
2012.12.03 10:12
-
Q. 신호등 작동오류로 교차로 모두 녹색등이 켜져서 사고 발생한 경우甲지방자치단체장이 횡단보도와 함께 설치하고, 乙지방경찰청장에게 관리권한이 위임된 교통신호기가 낙뢰로 고장이 발생해 보행자신호기와 차량신호기에 동시에 녹색등이 표시되게 됐는데, 그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종합관제센터에서 신고를 받고도 신호기를 고장 난 채 방치해, 보행자신호기의 녹색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丙이 차량신호기의 녹색등을 보고 도로를 주행하던 丁의 승용차에 충격 되어 상해를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우 丙은 교통신호기의 관리책임을 물어 국가배상청
기고
김숙중
2012.12.03 10:06
-
통영 항북동(현 동호동) 출신으로 일점강점기인 1920년대 북만주 등에서 조선의용군을 조직해 항일투쟁을 한 허승완 장군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김해 허씨 진사공파 허 은의 아들로 1894년 태어나 3.1운동 열사 허장완의 친형이다. 그는 1919년 4월 김청봉 등과 조선의용군을 조직해 독립운동을 지휘했으며, 1년 2개월간 군세가 확장돼 6개 대대의 큰 규모로 편성하고 활동무대를 연변의 화룡, 왕칭, 훈춘 지역까지 확대했다. 1923년에는 만주에서 독립운동단체인 고려혁명군을 조직해 의병장 출신 기규식과고평, 이범석 등과 활동했으며,
사설
채흥기
2012.11.27 11:52
-
무더운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것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가을은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여름내내 울창했던 푸르른 강산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뒤덮여질 것이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일상을 떠나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강산을 찾는 산행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꼭 행해야 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산행에 임한다면 즐거워야 할 산행에 뜻하지 않은 사고가 찾아올 수 도 있다. 우리고장 한려수도의 중심 '사량도'에 바다와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
기고
편집부
2012.11.27 09:36
-
통영이순신마라톤 3286명이 참가 신청을 냈다. 5km 1348명, 10km 1289명, 하프코스 649명이다. 달리미들은 운동화를 공통적으로 신었고 완주가 목표이다. 운동화를 질끈 동여맨다. 여기 또 한 사람이 운동화를 신었다. 통영시 준공예정인 사업장 32개소 현장 확인, 미비사항 보완, 완벽 시공으로 예산낭비 요인 사전 차단 등 하는 시민불편 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는 언론 기사. 이는 LNG화력발전소 유치를 두고 그 찬반 양측의 생방송 토론을 반대측은 제안했으나 통영시 행정
기자수첩
홍경찬
2012.11.27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