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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무대, 강렬한 색으로 슈만의 첼로 협주곡 연주2012년 올해의 네덜란드 최고 젊은 음악가 선정유럽과 아시아 젊은 첼리스트로서 ‘탄탄대로’“경연을 즐겼고 평정심을 찾으려고 했죠. 8일간 긴장은 되지만 균형감각을 유지했어요”엘라 반 푸케(Ella van Pouke 네덜란드 22)는 인터뷰 내내 함박웃음을 보였다. 지난 199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2012년 ‘올해의 네덜란드 최고의 젊은 음악가’로 선정됐고 201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 아시아와 유럽에서 탄탄대로를 밟고 있다.엘라는
일하는 사람들
편집부 기자
2015.11.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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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7개월, 고객과의 밀접 소통에 만족주말이면 클래식 공연과 여행하는 즐거움에 행복“너무 큰 꿈을 꾸지 말고 처음부터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올라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입사 2년차에 들어가는 정호영씨(28, 통영복음신협 신용사업팀)는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를 부탁하자, 이렇게 말했다. 요즘 기성세대들이 신세대가 인내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는데 따른 그의 대답이기도 했다. 한 친구는 회사를 그만둔 이유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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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흥기 기자
2015.11.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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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력단절 해소는 지역의 경제력 강화 필수YWCA 위탁, 아나바다 운동, 사회참여 기회 확대의 장평생교육 기회 부여하는 열린 교육사회·평생학습 공간“지역 여성 주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열린교육사회와 평생학습 사회을 구현하는 통영시 여성회관, 여성의 잠재력 향상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 7일 개관한 통영시여성복지회관 위영희(55) 관장은 여성회관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탁아소 운영, 다문화 가정 시어머니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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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찬 기자
2015.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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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화랑팀 출전 우승열정적이고 저돌적인 경기스타일, 부상은 훈장 “스페인 프로추구구단인 바로셀로나에서 뛰는 레이마르같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최태우(두룡초 6년). 최 군은 지난 8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2015년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가 우승했다. 최 군은 국가대표 3개팀 중 1등급인 화랑팀의 일원으로 뛰어 당당히 우승한 것.이번 대회는 한국 3개팀과 브라질 등 23개팀이 겨뤘다. 그는 전국 100명안에 선발됐고, 다시 60명안에 선발돼 1등급인 화랑팀에 속했다.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5.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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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부산, 통영의 자매도시 문화인들도 참여하는 미술제 “미술제는 지속돼야 하고 차별화 돼야한다. 그럼에도 재원 마련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는 작품 구상보다 더 힘들다. 여러 선후배들과 자문도 구하고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우리들의 몫으로 생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동행을 하고 싶다”백주 최규태(59, 서예가) 통영미술제 운영위원장이 지난 6일 통영미술제 개최를 앞두고 남망갤러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올해 통영미술제는 故 구창선·차우용·정종근 3인 유고전이 열리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10.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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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교육위해 교사 근무환경 개선 노력“지난 1981년 초임을 도산중에서 시작해 2년 6개월 근무했던 통영에 부임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10여 년 전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도 했기에 느낌이 남다릅니다”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상권 교육장은 통영에 대한 느낌을 이렇게 꺼냈다. 특히, 통영은 다른 지역에 비해 타 지역 사람들에게 배타성이 덜하고 인심도 좋다고 했다. 3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통영에 대한 느낌은, 문화예술과 관광의 도시로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항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만큼 여유로움과 풍요가 깃들어 있다고 했다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5.09.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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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포마을 14번 국도와 연결 새로운 도로 건설 필요40년 그대로 원평초 앞 2차선 4차선 도로 확포장을“용남면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용남초등학교 뒤편에 곧 준공될 미진이지비아2차는 2016년 3월 72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원평초 뒤편 미진이지비아3차 836세대가 오는 2018년 입주가, 연화사 밑 서희힐스타즈 430세대, 죽촌마을 옆 코오롱아파트 600세대, 충렬여고 앞 덕진2차 아파트 191세대 등 2,000세대 이상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로확장 등 기반시설 준비 없이 아파트 건설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5.09.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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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예술인 답습보다는 창의적인 도전 정신 필요예술제는 중학생 1,400여명 직접 기획한 무대 공연 백미미술인 유고 화가 3인 전시와 박경리 동상 제막“새로운 도전을 보여 달라. 젊은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이 길을 찾고자 한다면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선배 예술인들이 길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다”통영에서 자라고 배운 20~40대 젊은 문화기획자와 예술가가 전무하고 참여도가 낮다는 질문에 서유승(61 화가) 예총 통영지회장은 이같이 단호하게 답했다. 도전 정신이 부족해 나서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이다. 결코 선배들이 자리나 예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9.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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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어린이 보육 문화 차이 해소 위한 방안 시급‘아이와 함께 엄마도 자란다’ 부모의 시행착오도 함께 성장퇴직 후 인적 자산 지속되고 보육 지혜 전하는 책무 다할터선정순(57)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하 여협)을 지난 19일 공립충무어린이집 원장실에서 만났다. 만학의 꿈을 직접 실현한 어린이집 원장이기도 하다. 방문하는 시간 낮잠 시간인지 어린이들이 새근새근 자고 있는 팀들과 조용히 보육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는 어린이들도 보였다.선 회장과의 만남은 오는 26일부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국제회의가 ‘글로벌 코리아 70년, 한인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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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수책(소망다리)은 전쟁의 폐허 치유하고 상생 위한 오작교한‧중‧일 평화 구현 세미나, 이순신 학교는 지역인재 양성 희망뚝제연구발표와 항일운동학술세미나 개최 연구하는 축제 지향7년 간 축제 사무국장 역임, 최우수 축제 등극 위한 목표 뚜렷최 상임이사는 평화와 상생 축제 목표를 뚜렷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등극 위한 그의 기획력이 도입된다. 한중일 평화 구현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순신 학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지난 10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에서 만나 그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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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아트 관광기념품 공모전 나전타이로 최우수상나전칠기 특별전시 한산대첩축제 기간 시립박물관에서 개최“50여년 나전에만 집중해 왔고 한 눈 팔지 않고 살아온 것에 오히려 감사드리며 가족에게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나전작품 판매와 홍보, 인력 등이 더욱 갖춰져 예향 통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화를 알리고 싶고 선후배들과 함께 여생을 나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장덕균(65) 나전장인의 나전타이 작품이 통영 아트관광기념품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통영의 아트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려 12공방 테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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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리·이영주·이민정 (리미술관 공동관장)“여성의 섬세함과 대항해의 나침반 역할 기획전 마련”서부경남 문화전도사 역할 의지로 사립미술관 개관유은리, 이영주, 이민정 리미술관 공동 관장은 20년 지기 죽마고우로 37살 삶을 한창 꽃피울 나이이다. 이들은 사천 제1호 사립 미술관을 개관했다. 사천의 새로운 문화 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서택호수가 보이는 용현면 신촌마을에 있다. 진주와 20분 거리 사천읍과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높다. 리미술관은 7년간 폐가로 방치된 교회를 재건축했다. 지난 20일 세 여성을 만났다.유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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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만의 락밴드 실력 갖출 공간이자 정기 공연 기획수륙터 해변 제1회 경남락페스티벌도 음악인들과 마련아들 위한 음악인, 결혼 10주년 특별 기타도 제작재미나서 재미난 락 공연 공간. ‘스쿨 어브 락’(School of Rock)이 지난 5월에 문을 열었다. 공연장을 운영하는 강석주(46) 대표를 지난 13일 만났다. 이곳에서 세 번의 학생 락 밴드 공연을 열었다. 학생들을 위한 락 공간이자 성인들을 위한 공연장이기도 하다. 20평 남짓.게다가 오는 8월 1일 야외인 도남동 수륙터 공설해수욕장 해변에서 2시간가량 락 공연을 펼친다.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기자
2015.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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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생행정 벗어나 100개 학교 방문 현장 행정 실천전문가집단 TF팀, 5개월간 교육정상화 활동 돌입“교육 혁신은 배움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학력과 품성의 조화로운 성장은 교육을 통해 이뤄야 할 최고의 목표다”취임1년을 맞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통해 이같은 밝혔다. 박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이후 새로운 변화, 올바른 혁신 디딤놀을 놓은 지난 1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해 7월 취임사에서 경남교육감으로서 첫 발을 내디디며 떨리는 가슴으로
일하는 사람들
채흥기 기자
2015.07.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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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발전 추진 협의로 해결통영시의회와 생명창고 지역순환사회 전국협의회가 주최한 ‘지역순환형 사회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열렸다. ‘지역순환사회란 무엇인가?’. 배윤주(50)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지역민을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첫 발걸음이라고 했다. 통영의 현안 사업인 환경문제와 개선방안, 마을 만들기 현황,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정토론도 열었다. 주최는 통영시의회와 생명창고 지역순환사회전국협의회이다. 주관은 통영시의회다.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7.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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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비의 꿈 윤이상 역 열연한 32년 차 연극 배우조국의 흙을 사랑하고 고향의 그리움 끌어낸 윤이상 역 윤이상 곡, 연극 주도하는 나비의 꿈마냥 편안한 현대음악 백미부산예술대학 연극과 겸임교수. 동서대학교 외래강사 인재양성“연기자는 예술을 경제성이 아닌 사람을 이해하고 연대해야 하며 배우는 인간의 삶을 선택하고 연기를 통해 공유하는 삶이다.” 지난 12일 울산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연극제 경남대표로 경연에 참가한 ‘통영! 나비의 꿈 연극이 끝난 후 박승규 배우가 인터뷰를 했다. 이번 경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작곡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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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가슴 저미도록 남아있는 이경숙 등대로타리클럽 취임회장(47)은 “세상의 선물이 되자”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 모두와 함께 봉사의 길을 나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오는 23일 특이하게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지는 이경숙 회장을 만나 그의 인생, 그의 봉사, 그의 회장으로서의 포부 등에 대해서 들어 본다. 어려웠던 때 잊지 않는 봉사의 길상권이 사라졌다던 북신동, 북신시장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대형의류매장을 운영했던 이경숙 회장은 당시 지인의 소개로 등대로타리클럽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6.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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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하고 깡말랐지만 눈빛만은 초롱초롱 살아있는 소년이 있다. 이제 복싱에 입문한지 겨우 10달 남짓. 소년체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자신의 -38Kg체급에서 강력한 라이벌들을 모두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고영우 선수(통영중2)는 머잖은 장래 고향을 빛내고, 고국을 빛낼 세계적 스타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축구 한눈팔지 않고 복싱 올인지도자 김창식 전무(통영복싱협회)는 고영우를 처음 만났을 때를 잊지 못한다. “작년 가을 영우가 1학년일 때 복싱을 소개하고, 재능 있는 희망자를 찾기 위해 체육시간에 참여했었다”는 김창식
일하는 사람들
김숙중
2015.06.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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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산지 유통센터(FPC) 도입 추진, 어종 브랜드화 계획 싱그러움이 더해지는 오뉴월, 희망차고 풋풋한 생기발랄 학생 65명이 모였다. 이들은 1인당 1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았다. (재)오상장학회(재단 이사장 김덕철)는 지난 2000년 자본금 15억 원으로 재단법인이 설립됐다. 구 두룡조선소 부지 판매액 12억 원과 김재옥 전 통영수협 조합장이 3억 원을 더해 이자 수익으로 현재까지 지급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통영수협 충렬로 본소에서 장학금 지급식이 진행됐고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이자 재단법인 오상장학회 이사장을 지난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6.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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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 이사장은 23일 생태관 개관의 의미는 통영시의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에서 태동됐고, 10년 간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결과이며 또한 미래 생존의 대안인 공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세계환경정의시민연대와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대한YWCA연합회 회장과 세계YWCA 부회장 등을 역임해 통영과 RCE재단의 위상을 세계속에 심었다는 평가이다. 통영RCE 생태관이 개관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10여년 간 한국의 한 도시 통영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행해 온 결과와 함께, 이렇게 생태
일하는 사람들
홍경찬
2015.05.2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