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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나비의 한 번 날개짓이 태평양을 건너 뉴욕에서는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나비효과 이론이다. 하지만 이 말도 되지 않는 이론이 지금은 ‘사소하고 아무 의미 없을 것 같은 사건이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비유로 중요하게 인용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킨 것이 바로 나비효과다. 애당초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때 이는 단지 공중보건의 문제로만 여겨졌다. 대부분의 나라와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위협이라고 ‘머리로만’ 생각했지 ‘뼈저리게’ 고민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나라만이 극히 초기단계에서부터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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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투데이
2020.04.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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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중국 허베이(河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사태가 해를 넘겨 지구적 문제로 비화한 지 3개월이 돼 간다. 코로나공포가 사람들의 모임을 중단시키고, 스포츠리그를 멈추고, 심지어 올림픽 개최마저 취소 또는 연기가 논란거리로 부상한다. 온 지구인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중국 혐오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의 비밀 생물학무기가 실수로 유출됐다거나, 미국이 중국혐오를 조장하기 위해 퍼뜨렸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이 발원지 우한을 봉쇄한 덕분에 대규모 위기를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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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0.03.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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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내 재래시장 인근의 버스승강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 크다는 지적이다. 이용객 상당수가 사회적 약자인 노인층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협소한 버스승강장 대기공간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대중교통 버스승강장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와 이에 대한 예방·방역대책이 요구된다. 재래시장 부근 버스승강장의 경우 사람 왕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이용객 상당수가 사회적 약자인 노인층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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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식 기자
2020.03.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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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그것도 그저 그런 분야가 아니라 노른자위 같은 부문만 석권했다. 국제장편영화상(International Feature Film)은 지난해까지 외국어영화상(Foreign Language Film)이던 것을 개칭한 이후 첫 수상작품이었고, 아시아영화로는 첫 수상의 영예기도 하다. 그나마 국제장편영화상은 수상이 가장 유력하던 부문이자 당연하게 여겨지던 옵션이었으니 크게 놀라지도 않았다. 반면 각본상(Original Screenplay)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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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0.03.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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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가 끝나가던 지난달 말 참으로 가슴 아픈 소식이 미국에서 날아왔다.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 추락사.’ 그리고 이어진 추모행렬. 그가 누군지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그를 아는 사람 중에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추모에 대해 납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어쩌면 “유명한 NBA선수로 떼돈 벌더니 바람이나 폈던 녀석이잖아.”라거나 “고등학교밖에 졸업하지 않은 농구선수가 죽은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는 것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슬펐다. 대부분의 미국사람처럼.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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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0.0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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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인류문화사 전문가가 아니어서 비록 다른 숱한 민족들과의 객관적 자료 비교를 통해 내린 결론은 아니지만, 한민족(韓民族)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바다. 어쩌면 이렇게도 굴복하지 않는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극동의 조그만 반도국가가 그마저 반으로 뚝 갈라져 아웅다웅 다투면서도 한강의 기적을 일군 것은 이제 더 말할 나위조차 없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한국은 부자나라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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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0.0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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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발전해 가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는 것은 기쁘기 그지없는 일이다. 선생님들이 제자를 가르치는 보람이 바로 그런 것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 제자 또는 학생이란 것이 젊은이만 뜻하는 게 아닐 것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만을 살아가는 인간인지라 습득하는 지식 또한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교통수단이 많지 않았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한정된 공간’의 개념이 훨씬 광대해졌고, 의학의 발전 덕분에 ‘제한된 시간’도 두 배 정도 늘어났으므로 여전히 배움의 길은 멀고 깊다.그러할진대 매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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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0.01.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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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00년 전 만해도 천동설이 인류의 사상을 지배했다. 달도 떠오르고 해도 떠오르는 것이지 결코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이야 인류가 달에도 유인우주선을 보냈고, 화성에도 탐사선을 보내며, 지상에서 수십억 광년 먼 우주공간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으니까 옛 선조들의 천문지식을 깔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숱한 과학 장비들을 총동원해 얻는 천체의 지식과 비교해 보더라도 고대 인류가 오랜 경험과 관찬을 통해서만 알아낸 그것은 대단하다고 평가하는 것이 합당하다. 동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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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20.01.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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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체육회가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자체 단위 체육회가 생긴 이래 시장이나 군수가 당연직으로 여기던 체육회장을 체육인 스스로 선출하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인근 거제시와 고성군은 통영시체육회보다 선거일정이 빠르다. 거제시는 오는 9일과 20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을 받은 다음 오는 30일을 선거일로 예정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보다 약간 늦어서 오는 23일과 24일 후보등록을 받은 다음 해를 넘겨 내년 1월 5일을 투표일로 잡았다. 일요일을 잡은 것은 직장을 다니는 선거인단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통영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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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2.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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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쉬운 길은 없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이르고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서양속담에도 있다. 노페인 노게인(No pain, no gain.)이라고. 본 기자는 항상 ‘통영에도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부르짖어 왔던 만큼, 타워전망대가 건립되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본지는 지난 9월 토론회를 열면서 물 아래 잠겨있던 이 사안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당사자기도 하다.당시 본지와 본 기자가 그랬던 이유는 이 사업이 통영시민들의 정신적인 안식처라 할 남망산공원에 자칫 돌이킬 수 없는 크나큰 변화를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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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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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은 대입 수능시험일이었다. 내 딸도 올해 고3이라 이날 수능을 봤다. 2년 전에는 큰놈이 봤었다. 내 아이들은 소위 ‘엄친아’, ‘엄친딸’은 아니어서 흔히 말하는 일류대학은 못갈 것 같고, ‘인-서울’도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아빠의 자존심은 있어서 “서울상대 갔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서울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대학에 갔다고 말이다. 나는 학력고사 세대다.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고 여러 조건이 많은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단순히 대입방식이었는데, 당시 “왜 이렇게 공부만 몰아붙이는 거지?”하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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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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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는 수많은 위원회가 있다. 자문위원회도 있고, 추진위원회나 평가위원회도 있으며, 심의위원회나 선정위원회도 있다. 통영시도 마찬가지고, 인근 거제시와 고성군도 마찬가지다. 이런 위원회는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고 평가할 때 또는 심의하거나 선정할 때, 외부 민간분야의 의견을 수용해서 결정의 편향성을 막고, 지자체가 추구하는 사업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만든다. 무엇보다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최근 거제시와 통영시의 선정위원회의 활동을 보면 특히 외부위원과 민간위원은 들러리일 뿐인가 하는 의심이 든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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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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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과 행동임에도 ‘생각도 없이 그러느냐?’는 핀잔을 받을 때가 있다. 반대로 아무런 고민이나 기대도 없이 내린 그것들을 보고 ‘정말 훌륭한 결정을 헸다’고 칭찬을 받는 경우도 있다. 통영시의회가 지난 18일 이번 196회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통영타워뷰 조성사업 기본협약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물론 열흘전인 지난 8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논의됐고, 원안 통과됐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해서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본 기자는 별다른 진통도 없이 가결되는 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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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0.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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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는 자연환경과의 악전고투로 점철된 투쟁사이기도 하다. 그 투쟁은 문명이 발달한 현재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절대 이길 수는 없겠지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일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상륙하며 엄청난 폭우를 퍼부었다. 전국을 물바다로 만들었고, 통영도 곳곳에 침수·붕괴 피해를 입었다. 산양일주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세포마을도 그중 하나다. 우리 국민은 워낙 안전사고에 민감하다보니 예전처럼 붕괴위험이 있을 정도로 허술하게 공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폭우가 쏟아지며 토사와 돌덩어리들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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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0.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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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知識人)이라는 말이 있다. 지성인(知性人)이라는 말도 있다. 두 가지는 같은 말인가? 아니다. 같은 범주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다. 지식인이란 일단 지식이 많은 사람을 뜻한다. 그러니까 누구나 많이 배우면, 속된 표현으로 ‘가방끈만 길면’ 지식인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성인은 그 정도로는 안 된다. 지식인이 자신의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는 것은 그저 지식의 나열이나 단순한 정돈에 불과하다. 지식과 지식 사이의 상호관계나 화학적 작용, 또 그에 따른 사회적 책무와 인간 공동체에 인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설명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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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10.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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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면 음력 8월 15일이다. 한가위다. 휘영청 둥근 보름달과 넉넉한 인심이 떠오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기다. 중국에서는 이날을 중추절(仲秋節)이라고 부르며 풍성한 한 해 수확을 즐긴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 양력 8월 15일을 오봉(お盛)이라고 부르며 최대의 명절로 친다. 서구의 여러 나라도 가을걷이가 끝난 때쯤 추수감사제를 지낸다. 본 기자쯤 연배라면 추석에 떠오르는 추억 또는 단상들이 있을 것이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고, 보릿고개를 잊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첫 움직임들이 분주하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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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9.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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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게는 취재윤리가 있고, 취재에는 금도가 있다. 보통은 평범한 시민인 취재원에 비해 기자가 우월한 존재가 아닌 것은 물론이거니와 상대방의 사적인 부분까지 파고들면 안 되는 것이며, 상대방의 정당한 취재거절을 무시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똑같은 이치로 취재원 역시 취재기자를 비인격적으로 대해서는 안 되며, 정당한 취재를 거부할 무한권능까지 가지는 것은 아니다. 하긴 요즘이야 기자가 기레기 취급 받는 시대니까 어쩌면 우리나라 저널리스트들이 자초한 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지난 22일 본 기자에게 가한 어느 취재원의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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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9.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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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게 잊히지 않는 말이 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직접 한 말도 아니고, 엊그제 들은 말도 아니지만 여전히 내 기억의 한 편을 차지하고 있는 말이다. “당신들은 부서질 거예요!” 이 말을 한 사람은 어느 프랑스 여성이었고, 때는 1990년대 후반이었다. MF외환위기의 험한 파도를 넘으며 안 그래도 경쟁지향적인 우리 사회는 더욱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던 시기다. 남편의 직장 때문에 한국으로 와서 살게 된 이 프랑스 부인은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한 가지 궁금점이 커져갔다.오후가 되면 학교를 마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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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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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에 당선된 지 한 달이 지난 정점식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에 배정된 것은 통영시로서는 잘 된 일이다, 무엇보다도 황교안 대표의 직계로 당내에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기뻐할 만하다. 정의원은 당선 보름만인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는데, 초선으로는 파격적이다. 기라성같은 고참 의원들을 제치고 발탁된 것은 황교안 대표가 그에게 거는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 지난 22일 정점식 의원은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율사 출신 국회의원이 상대적으로 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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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중 기자
2019.05.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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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고, 민생현장 챙기는 후덕한 생활정치인 기대 -전공식 기자 4.3 통영·고성 국회의원보궐선거가 많은 시·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끝이 났다. 3인3색, 여야 3당의 총력지원 속에 치룬 이번 보권선거 열기는 한마디로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이러한 선거 열기는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선거 관심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고용위기, 산업위기지역으로 내몰린 통영의 시장경제 악화는 하나 같이 후보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선거공약으로 내세워졌다. 그리고 통영·고성의 시·군민들은 참 일꾼, 지역을 위해
기자수첩
전공식 기자
2019.04.08 14:51